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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바 마리치, 아인슈타인의 논문 공동 저자 '입 막기 위해 노벨상 상금 줘?'
입력 2015-05-17 11:53 
밀레바 마리치/사진=MBC
밀레바 마리치, 아인슈타인의 논문 공동 저자 '입 막기 위해 노벨상 상금 줘?'

천재 아인슈타인의 논문에 또다른 저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타나 화제입니다.

17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재 아인슈타인의 숨겨진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아인슈타인 전문가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폰 비야크네스는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논문들은 첫 번째 아내 밀레바 마리치와 공동으로 저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밀레바 마리치는 수학과 과학에 재능을 보였고 천재적인 물리학도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밀레바와 결혼 2년 후 광양자가설 등 5개 논문을 5개월 사이 유명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또한 크리스토퍼는 아인슈타인의 최초의 논문에는 밀레바 마리치의 이름이 공동저자로 있지만, 1905년 아인슈타인의 최종 논문에는 그의 이름만 있었습니다.

크리스토퍼는 이어 아인슈타인은 육촌 누이 엘자와 부적절한 관계에 빠지면서 밀레바 마리치에게 이혼을 요구, 밀레바 마리치가 논문의 공동 저자였음을 말하려 하자 입을 막기 위해 노벨상 상금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메모리얼 병원에서 발견된 의문의 시신, 스윙 재즈의 대가 글렌 밀러의 실종 사건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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