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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김규리, 돌아가진 어머니 생각에 눈물…“김치 볼 때 마다 어머니 생각나”
입력 2015-05-17 11:15 
식사하셨어요 김규리 / 사진=식사하셨어요 캡처
식사하셨어요 김규리, 돌아가진 어머니 생각에 눈물…김치 볼 때 마다 어머니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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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김규리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만들어줬던 김치 썩었는데 버리지를 못 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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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김규리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는 배우 김규리가 MC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규리는 이영자 임지호를 위해 야참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규리 표 야참인 '쌈쌈세트' 만들기에 돌입한 김규리는 요리 도중 프로 셰프같은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김치쌈과 상추쌈을 만들어낸 김규리는 이영자 임지호에게 야참을 대접했다. 이를 맛 본 이영자는 "김치에서 엄마 맛이 난다"라며 극찬했다. 이에 김규리는 "김치를 볼 때마다 어머니가 생각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규리는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만들어줬던 김치가 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냉장고에 딱 한 통만 남았다. 냉장고를 열고 (김치를) 먹으려다가 국물이나 찍어먹고 엄마의 끝이니까 못 먹겠더라"라며 "냉장고 열면 다시 확인하고 닫고 하다가 곰팡이가 폈다. 썩었는데 버리지를 못 하겠더라. 그래서 놔뒀다가 결국에는 버릴 수 밖에 없었다"라고 12년 전 지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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