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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안타-도루 맹활약 ‘타율 0.299’
입력 2015-05-17 11:14 
강정호 3안타/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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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시즌 두 번째 3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친 강정호는 2할7푼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2할9푼9리로 끌어올렸다.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1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92마일 싱커를 때려,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4회에도 레스터의 빠른 공을 받아쳐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6일 만에 멀티히트(시즌 7호)다.
강정호는 3번째 안타를 장타로 만들었다. 8회 브라이언 슬리터의 94마일 속구를 정확히 때려, 2루타로 연결했다. 시즌 5번째 2루타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컵스에게 1-4로 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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