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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맹타…3루타 이어 시즌 6호 홈런(2보)
입력 2015-05-17 10:13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3회 시즌 6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호 3루타에 이어 시즌 6호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매서운 타격을 펼쳤다.
추신수는 1회 대니 살라자의 3구 빠른 공(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쳐 우익수 뒤로 넘기는 큰 타구를 날려 3루까지 안착했다. 추신수의 시즌 1호 3루타.
이어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S에서 살라자의 높은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배트를 휘둘러 외야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전 이후 3일 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이다. 팀 내 최다 홈런 1위다.
3루타와 홈런으로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추신수가 올 시즌 멀티히트를 한 건 8번째다. 3회를 마친 현재 텍사스는 4-5로 클리블랜드에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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