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윤문식 아내 암 투병 고백 "남편이 마누라 둘은 안 보낸다며…"
입력 2015-05-17 09:48 
사진=MBC


방송인 윤문식의 아내가 투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1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윤문식의 아내 신난희 씨는 두달 전 갑상선암 선고를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나보다 (윤문식이) 마음 아파할 것 같아서 울음을 꾹 참았다"며 "그런데 남편이 내 어깨를 툭툭 치며 '걱정하지마. 내가 마누라 둘은 안 보낸다. 너 살려줄게. 아무 걱정 하지마' 하는데 눈물이 쏟아지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이라는 존재가 든든하구나. 태산 같이 느껴졌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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