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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호 3루타…안타 행진 리스타트(1보)
입력 2015-05-17 09:39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1회 3루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연속 안타가 14경기에서 멈췄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그 출발은 3루타였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부터 매서운 타격을 펼쳤다.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1회 대니 살라자의 3구 빠른 공(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쳐 우익수 뒤로 넘기는 큰 타구를 날렸다. 장타에 이어 빠른 발과 뛰어난 센스가 돋보였다. 추신수는 2루에서 멈추지 않고 3루까지 내달렸다. 시즌 28호 안타이자 1호 3루타.
추신수는 딜라이노 드실즈의 땅볼을 투수 살라자가 놓치는 사이 홈을 파고들었다. 시즌 12번째 득점.
1회를 마친 현재 텍사스는 2-3으로 클리블랜드에 뒤져있다. 텍사스는 콜비 루이스(3승 2패)를, 클리블랜드는 살라자(4승 1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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