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치스코 교황이 쓰던 아이패드, ‘3천만원’ 낙찰

프란치스코 교황이 쓰던 아이패드가 14일(현지시간) 우루과이 경매에서 3만500달러(약 3340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이패드는 뒷면에 교황의 이름이 새겨지고 교황청의 인증서가 첨부됐다.
앞서 교황은 이 아이패드를 우루과이 신부인 곤살로 아에밀리우스에게 좋은 일에 쓰라”며 선물로 준 것으로 전해졌다.
곤살로 신부는 아이패드를 지역 학교에 기증, 학교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에 사용하도록 했다.

우루과이 경매 업체인 카스텔스는 전화 응찰자가 이 아이패드를 낙찰받았다고 전했으나 이름과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매 관계자에 따르면 낙찰자는 아르헨티나인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