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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3경기 연속 안타, 타율 3할 진입
입력 2015-05-17 06:01 
이대호 13경기 연속 안타 /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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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초반 부진을 벗어 던지고 타율 3할을 넘어섰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일본 프로야구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11-4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친 후 대주타 타카타 토모키와 교체됐다. 이대호는 지난 4월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13경기로 늘렸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9푼7리에서 3할3리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처음으로 3할을 넘어선 것이다.
이대호는 이날 1회말 무사 1, 2루에서 기구치 유세이의 직구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3회에는 2사 1, 2루에서 기구치의 커브를 쳤지만 포수 앞 땅볼에 그쳤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6회 1사 1루에서 파울을 여러개 치며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우전 안타를 쳐냈다. 7회에 2루타를 쳐낸 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12-4로 대승을 거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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