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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그녀 박수진, 공식석상 등장 "예쁘게 살게요"
입력 2015-05-16 20:46 
배용준 결혼 박수진/사진=스타투데이
배용준의 그녀 박수진, 공식석상 등장 "예쁘게 살게요"


배용준과 결혼하는 박수진이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현대백화점에서 자신이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패션브랜드 팬 사인회에 참석한 그녀는 결혼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많은 분이 오셔서 고맙고 며칠 전 좋은 소식에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며 쑥스러워했습니다.

지난 14일 결혼발표 후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녀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행사장에 모인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을 보는 순간 손으로 입을 가리며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녀는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중간중간 짧은 대화를 나누며 30여분 동안 시간을 보낸뒤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그녀는 연기자로 전향한 뒤 꾸준히 활동해오다 2010년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맛집 정보 프로그램인 '테이스티 로드' MC로 발탁됐습니다.

한편 이들의 신혼집 또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용준은 지난 2011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택에 입주했습니다.

당초 2010년 가을께 이 성북동 단독 주택을 50~60억원대에 구입 후 그해 11월부터 건물 내외부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약 1년여만에 공사를 마친 뒤 배용준이 입주한 것입니다.

당시 배용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전세로 4년 넘게 살다 갑자기 성북동의 고급 주택지를 매입해 공사에 들어간 게 알려져 주목받았습니다.

배용준은 "전세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전세가를 올려달라고 한다"며 "콘크리트가 아닌 땅을 밟고 싶었다"고 내 집 마련 이유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 성북동에 위치한 배용준 집은 화이트 컬러의 2층집으로 깔끔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풍깁니다.

성북동의 경우 강남보다 더욱 삼엄한 경비가 있고 높은 담장으로 사람들의 접근이 덜한 편이라 스타들이 선택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배용준의 집은 높은 담벼락과 CCTV로 사람들의 접근은 최대한 제한하고 있고 안전을 생각해 촬영조차 제지하는 삼엄한 경비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용준 성북동 집 현재 시세는 95억원으로 배용준 성북동 집은 단독주택이기에 배용준 박수진 결혼 후 신접살림을 차릴 곳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한 식구로 지내다 지난 2월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은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결혼식은 올해 가을께로 예정하고 진행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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