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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래 감독 `오심이 날 울려` [MK포토]
입력 2015-05-16 18:55 
전남 드래곤즈가 오심으로 뼈아픈 실점을 했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경 전남의 투지를 꺾는 오심이 나왔다.
당시 서울의 코너킥 상황에서 차두리의 헤딩을 에벨톤이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부근에 떨어진 후 튕겼는데, 심판이 골로 선언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비디오로 확인 결과 골 라인을 완벽히 넘지 않았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이에 대해 격렬히 항의했으나, 내려진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오심으로 골을 내준 전남은 포기하지 않고 추격전을 펼쳤지만 김동철의 자책골과 후반 교체투입된 서울 박주영의 쐐기골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무릎 부상으로 리그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서울 박주영은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교체멤버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교체 투입돼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켜 화려한 복귀식을 가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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