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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국주 “조우종 좋아했다…다시 보니 별로”
입력 2015-05-14 23:40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해피투게더의 개그우먼 이국주가 특별 MC로 나선 조우종 아나운서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5월의 여왕 특집으로, 배우 황신혜, 방송인 이국주, 이본, 칼럼니스트 곽정은, 아나운서 이현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국주는 ‘대시의 여왕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했다. 이국주는 그에 대해 저는 들이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이어 사실 조우종 아나운서를 조금 좋아했다. 7년 전 쯤에 가족들이랑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우리 가족들도 출연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엄마가 계속 조우종 아나운서를 보고 ‘너무 괜찮다고 하면서 박신양 닮았다고 칭찬을 했다. 저도 엄마가 마음에 든다고 하니까 서로의 마음만 맞으면 결혼도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국주는 그런데 아나운서라는 벽이 너무 높았다. 그런데 그 후에 자꾸 개그우먼 김지민과 엮이는 일이 많아 아나운서도 그렇게 바라보지 못할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내 이국주는 그래서 제작진이 오늘 많이 드러내라고 했다. 그랬는데 오늘 다시 보니 너무나 별로였다”고 말해 조우종을 당황케 했다. 조우종은 이를 듣고 이국주 씨가 웬만한 꽃미남 아나운서를 다 알고 있더라. 얼굴 가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스타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를 통해 자극적이고 단순한 웃음을 탈피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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