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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배용준 결혼 소식에 日 네티즌 축하 일색
입력 2015-05-14 23: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원조 한류스타 '욘사마' 배용준(43)이 후배 박수진(30)과 결혼을 발표하며 진짜 '품절남'이 된다.
배용준·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박수진이 지난해 3월 키이스트로 이적하면서 시작됐다. 소속사는 "배용준 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 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고 박수진 씨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돼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속사 측은 초고속 결혼 발표에 대한 일부 시각에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 한류 드라마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10년 넘게 최고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용준의 결혼 소식에 일본 반응도 뜨겁다.
일본 매체들도 배용준의 결혼 소식을 대서특필 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배용준 결혼 축하합니다" "일본 지진때 거액을 기부한 고마운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등 전반적으로 축하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간 활동이 뜸했던 배용준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는 분위기도 크다. "배용준, 한류 붐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었지" "그리운 이름 욘사마, 결혼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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