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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오늘 경기로 더 큰 자신감 가질 것”
입력 2015-05-14 22:38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김용희 SK와이번스 감독이 기록적인 역전승에 대한 기쁨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SK는 1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9회 말 나온 앤드류 브라운의 끝내기 투런홈런에 힘입어 9-8로 승리했다. 시즌 20승(14패) 고지를 밟은 SK는 2위 두산과의 격차도 좁혔다.
브라운은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홈런(시즌 10호,11호)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의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김용희 감독은 (김)광현이의 볼이 나쁘지 않앗는데 초반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돼 분위기가 다운됐다”며 경기 초반 아쉬운 야수들의 집중력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불펜들이 실점을 최소화했고 그동안 부진했던 타자들이 끈기 있는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오늘 경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것 같다”면서 야수들이 오늘처럼 집중력있는 타격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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