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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결혼 앞둔 배용준-박수진 커플, 양가 허락 받아
입력 2015-05-14 21: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이 올 가을 결혼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소식에 팬들이 발칵 뒤집혔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회사 홈페이지와 팬 사이트에 각각 공지문을 띄워 "두 사람이 올해 2월부터 호감을 갖게 돼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지닌 박수진에게 반했다. 박수진은 그러한 배용준에게 따뜻함을 느껴 신뢰를 갖게됐다는 게 키이스트 측 설명이다.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하였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갖게 돼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다.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키이스트 측은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 달라"고 바랐다.

다음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전문 내용.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가족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한 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배용준 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 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어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으며,
그런 배용준 씨에게 박수진 씨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되어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하였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가족 여러분!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행복한 일 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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