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탄산음료, 원료 값 떨어져도 가격은 상승"
입력 2015-05-14 18:04 
최근 몇 년간 탄산음료의 가격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최근 4년간 탄산음료의 원재료 가격은 12% 하락했지만, 2010년부터 소비자 가격은 33%나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협의회 측은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는 코카콜라음료와 롯데칠성음료가 암묵적 담합 행위를 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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