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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탈보트, 21일 1군으로 돌아온다”
입력 2015-05-14 17:58  | 수정 2015-05-14 20:38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한화 선발 탈보트가 1회말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전성민 기자] 2군으로 내려간 미치 탈보트(32·한화 이글스)가 21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다.
14일 대구 삼성전을 앞둔 김성근 감독은 탈보트가 오는 21일 1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탈보트는 10일 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한다. 21일 한화는 문학에서 SK와 경기를 갖는다.
탈보트는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3회말 견제구를 던지다 보크 판정을 받은 후 글러브를 던졌고 이후 퇴장 당했다.
탈보트의 1군 엔트리 제외로 한화는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화는 14일 선발로 12일날 선발로 나섰던 안영명을 다시 내세운다. 안영명은 2이닝 4피안타 1볼넷 1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는 39개.
김성근 감독은 14일 안영명에게 13일 경기 후 몸 상태를 물어봤다. 선수 본인이 던질 수 있겠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14일 경기에 배영수는 대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배영수는 주말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5월 10일 이후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태균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허벅지 쪽이 좋지 않아,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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