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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10초만에 7발 발사” …‘소름’
입력 2015-05-14 17:32  | 수정 2015-05-14 17: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육군 중앙수사단이 중간사고 발표를 통해 10초 만에 7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최 모씨는 사고 당일 조교에게 1 사로가 잘 맞는다며 자리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 모씨는 표적지를 향해 한 발을 발사한 뒤에 서 있던 부사수를 쏜 뒤 옆에 있던 동료 예비군들에게 10초 만에 7발을 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은 사격을 하기 전에 조교가 총기 고정상태를 확인해야 했지만, 사격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한편 최 모씨는 정신과 치료를 6차례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몇 달 전에는 용접공 자격증 취득에 실패한 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군 복무 중에도 관심병사로 분류돼 소속 부대와 보직도 계속 바뀌었다고 육군은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퇴소하는 예비군들 불안했겠다” 퇴소하는 예비군들 무슨 생각들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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