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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 6월4일 개봉 확정
입력 2015-05-14 17:12 
[MBN스타 최준용 기자] 재난 영화 ‘샌 안드레아스가 6월4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영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14일 ‘샌 안드레아스 개봉일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샌 안드레아스는 지구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지는 상황을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이 되는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관통하는 지층으로 1906년 약 1,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등 지진이 잦은 곳이다. 실제로 지질학자들이 향후 30년 안에 규모 9의 대지진 빅원(Big One)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이다.

최근 네팔 지진이나 후쿠시마 지진, 칠레 지진, 캘리포니아 지진 등 실제로 지금 전 세계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해 벌어질 재난의 상황을 그려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영화는 컴퓨터 그래픽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등장했던 모든 재난 영화들의 크기를 넘어서는 역대급 재난 블록버스터의 등장을 알린다. 자연재해 앞에 전 지구가 초토화되는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가족의 사투까지 드라마적인 재미까지 담았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계획한 삶,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 그 모든 것이 흔들린다”라는 문구가 모든 것을 앗아가는 자연재해의 공포를 담고 있다.

지진으로 시작돼 쓰나미까지 이어지면서 육해공을 막론하고 초토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속수무책으로 세상이 무너지는 모습들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무너진 땅에서 하늘 위를 바라보는 독특한 구조의 포스터는 누군가를 구조하기 위한 모습을 형상화하며 재난 속에서 인간들의 사투를 의미한다.


‘샌 안드레아스는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와 모델 출신의 배우 칼라 구기노, 배우이자 모델인 미드스타 콜튼 하인즈,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대표 연기파 배우 폴 지아마티, 한국계 배우 윌윤리 등이 출연한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으로 드웨인 존슨과 인연을 맺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샌 안드레아스는 6월4일 2D, 3D, 4DX, super 4D로 개봉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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