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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이 유혹한다면? 너무 고맙다" 깜짝 고백
입력 2015-05-14 15:55 
은밀한 유혹 임수정/사진=스타투데이
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이 유혹한다면? 너무 고맙다" 깜짝 고백

배우 임수정이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서 임수정은 절박한 상황에서 거액의 은밀한 유혹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고민이 많을 것 같다"며 "영화에서도 지연이 매우 고민을 많이 한다.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극 중 지연만큼 용기가 없을 것 같다"며 "원래 내 모습을 숨기고 다른 사람을 살아가야한다는 것은 나에겐 어렵다. 고민은 하겠지만 나라면 이와 같은 거액의 은밀한 유혹을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다"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임수정은 실제 유연석이 제안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 너무 고맙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프랑스 대표 여류 소설가 카트린 아를레에게 명성을 안긴 대표작 '지푸라기 여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물입니다.

6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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