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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22일 분양 돌입
입력 2015-05-14 15:43 
㈜한라는 22일부터 시흥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C4블록 조성하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40층, 12개동 전용 69~133㎡ 총 2695가구 규모로, 2차도 1단지와 마찬가지로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시흥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교가 들어서고 단지 내에 서울대 위탁 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수준 높은 영유아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원스탑으로 명문학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옆으로 서울대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라 교육·의료 산학 클러스터로 단지와 가깝게 누릴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내 별동을 마련해 대규모 스터디센터(Varitas Hall)를 조성한다. 이곳은 학생들에게 학습 및 진로상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상가에는 유명사설 학원 유치와 관련해 세부내용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경기도와 서울대는 배곧신도시를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 지역교육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대-경기도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시흥 배곧신도시에 대학교육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외국어 전용타운 조성, 지역사회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체험마을 조성, 외국인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병원 설립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시설 설립 계획이 담겨있다.

중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한 주택형에 '자녀 공부방 특화 설계' 적용
배곧신도시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전용 69~133㎡ 등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인다. 일부 저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아파트 1층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사생활 침해와 범죄 우려, 일조권 문제 등을 해결했다.
1·2·3 층의 경우 천정고를 기준 2300mm보다 25cm 높인 2550mm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가구를 남향위주로 설계했다.
세대 내부에는 '자녀 공부방 특화 설계'를 적용해 선생님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대면형 책상 등 다양한 책상 설계를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가변 범위를 확대한 설계도 눈에 띈다. 침실, 주방, 거실 등 세대 내 대부분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구조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 약 길이 70m, 폭 10m의 대형 선큰광장인 커뮤니티밸리를 조성하고 그 주위로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V내에 피트니스 센터, 골프장, 사우나 등이 배치되며, 단지 중앙 동선축에 스터디 센터인 ‘베리타스 홀과 지하엔 ‘클럽 V를 계획적으로 조성해 접근성 및 활용성을 고려했다.
또한 잔디광장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키즈카페와 실내체육관, 게스트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또 단지를 가로 지르는 380m 녹지축을 중심으로 2500㎡ 잔디광장과 함께 4개의 조경테마(자주의 숲, 리더의길, 다양의 터, 진취의 뜰)로 조성된다. 각 동별 주민 참여형 텃밭 및 전용쉼터가 제공된다.
단지 내부와 외부의 다양한 공간을 체험하며 단지를 순환하는 총 길이 단지를 순환하는 2.1km의 자전거 둘레길과, 1.4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는 농장체험, 숲속 여행, 학교생활, 물놀이 공간 등 다양한 경험과 감성교육을 담은 테마 놀이공원 조성된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는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청약에 진행된다. 계약은 6월 10일~12일 3일 동안 치를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2월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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