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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만 남은 ‘착않여’, 배우들 자필편지로 감사 인사 전해
입력 2015-05-14 14:36 
사진=IOK 미디어
[MBN스타 김성현 기자] ‘착않여 배우들이 자필메시지와 함께 종영 감사 인사를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제작진은 14일 오후 배우들의 종영 인사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박혁권, 김지석, 송재림,서이숙은 하얀 종이에 각자 메시지를 적어 카메라를 향해 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혜자는 온화한 미소와 함께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현숙 역을 맡은 채시라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현숙이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도지원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 현정입니다. 사랑해줘서 감사하고...행복하세요!”라는 감사 메시지를 건넸다. 이하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보내주신 사랑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예의바른 인사를 전했다.

이순재는 인자한 웃음과 푸근한 인상으로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혁권은 감사. 감사합니다”라며 짧지만 굵직한 소감과 손짓 인사를 건넸다.

김지석은 엄지를 치켜 올리며 여러분들과 함께 한 ‘착않여 행복했습니다”라고 끝인사를 했다. 송재림은 개구진 표정과 ‘브이(v)자 포즈를 취하며 상처 주는 세상에 어찌 공격적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만은. 누가 우리들을 착하지 않다 말하리오. 기운들 내시오!”라는 심오한 의미와 격려가 담긴 소감을 전했다. 서이숙은 나말년 같은 선생으로부터 상처 받은 영혼들이여...미안합니다”라는 인상적인 멘트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제작진은 지난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착않여를 위해 달려온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어떻게 막을 내릴 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않여는 14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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