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서세원 누나 "내 동생은 손찌검하는 사람 아냐"

서세원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서세원 누나 "내 동생은 손찌검하는 사람 아냐"

아내 서정희 폭행 혐의로 개그맨 서세원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가운데 과거 서세원의 누나가 서세원의 상해 혐의에 대해 반박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의 누나는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부부가 다 싸움 하는 거다.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한다"라며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세원의 매니저 역시 "미국 시민권자인 장모가 함께 오래 살았다. 폭행이 있었다면 그동안 장모가 가만 있었겠나"며 "서정희씨가 사우나를 자주 다니는데 폭행으로 상처가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5월 자택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서정희는 그 과정에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14일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세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