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4일 로즈데이·18일 성년의 날…이벤트 쏟아진다
입력 2015-05-14 13:43 

끝나지 않은 불황에 다소 작은 이벤트로 여겨졌던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에도 유통업계가 적극 나서고 있다.
올리브영은 14일 로즈데이와 18일 성년의 날을 대비, ‘로즈 마케팅에 들어갔다. 두 날 모두 불황에도 쉽게 지갑을 여는 2030세대의 날이라는 점을 간파, 대대적 마케팅과 할인행사를 하는 것. 아이소이, 마몽드, 게리쏭, 캐스키드슨 등 화장품 브랜드 아이템은 최대 50% 할인해주고 존 바바토스, 마크제이콥스, 랑방, 끌로에 등 향수는 최대 40%나 할인해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로즈데이 포함된 한 주간 마몽드 로즈워터 토너 1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인 ‘아닉구딸 역시 장미향 베이스의 향수인 ‘스수와 우자메, ‘로즈 압솔뤼, ‘로즈 스플랑디드 등을 홍보하기 위해 18일까지 페이스북에 세가지 향 중 하나를 선택,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른 후 공유하면 20만원에 달하는 아닉구딸 향수 정품(50ml)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친다.
그런가 하면 24k 금으로 만든 장미도 나왔다. 쥬얼리 브랜드 타뮤즈가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 기념으로 출시한 24k 금장미는 작년에 비해 가격이 낮아져 1송이당 3만9000원에 책정됐다. 금장미 부케는 몇송이가 들어가냐에 따라 18만원~90만원 사이로 가격이 달라진다. 한미보석감정원의 금장미 감별서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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