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티웨이항공 “대만공항에서 항공기 충돌한 적 없다”
입력 2015-05-14 13:27 
[사진제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만 쑹산공항에서 항공기 충돌사고가 날 뻔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4일 해명했다.
티웨이항공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10시 58분 김포를 출발해 오후 1시 57분에 타이베이 쑹산국제공항에 착륙한 자사 항공기 TW667편이 충돌사고 직전까지 갔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이 사전에 배정받은 7번 게이트로 이동하는 과정에 생긴 일”이라며 7번 게이트에 아직 타사 항공기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쑹산국제공항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계류장을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쪽으로 이동하던 티웨이항공 항공기는 정지해 있던 항공기를 발견하고 기장의 판단 아래 빠르게 이동을 멈춰 충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측은 항공기에 탑승한 143명은 순조롭게 하기했으며, 항공기는 안전점검과 현지 절차를 마무리 하고 타이베이~김포 운항을 진행했다”면서 대만에서 보도한 항공기 간의 충돌 기사는 해당 내용에 대한 잘못된 확인으로 생긴 보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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