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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판다 전시, 야생동물 보호에 뜻 담아…우리나라서 플랩시몹 전시 예정
입력 2015-05-14 13:23 
1600 판다 전시, 사진=홈페이지 캡처
1600 판다 전시, 야생동물 보호에 뜻 담아…우리나라서 플랩시몹 전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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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판다 전시, 야생동물 보호에 뜻 담아…우리나라서 플랩시몹 전시 예정

1600마리의 종이 판다를 전시하는 세계적인 공공미술 콘텐츠 '1600 판다+'가 한국에 상륙한다.

롯데백화점과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은 14일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수공예 종이작품(빠삐에마쉐)으로 제작해 세계 각국의 도시를 돌며 전시하는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15일부터 한국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프랑스 지사와 전 세계에 남아있는 야생 판다의 개체수인 1600마리의 판다를 재활용 종이작품(빠삐에 마쉐)으로 탄생시킨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 시작됐다.

프로젝트 제목의 '+'가 의미하는 바는 지난 10년 간 대형 야생 판다의 개체수가 증가해 1800마리를 넘게 된 사실과 판다를 포함한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꿈을 나타낸다.

1600마리의 판다들은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등 8개국을 돌며 약 100회의 전시를 이어왔다. 한국은 이 프로젝트의 9번째 국가로, 대형 판다 1600마리와 함께 엄마·아기 판다 200마리를 추가해 총 1800마리를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의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국내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판다의 모습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후 23일 세종문화회관을 24일 시청광장, 25일 엠스테이지, 30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등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하루 동안 판다 1600마리를 전시하는 플래시몹 전시가 이어진다.


1천800마리 판다가 모두 등장하는 메인 전시는 7월 4일부터 31일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앞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된다.

1600 판다 전시 장소와 자세한 일정 등 세부사항은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https://www.1600panda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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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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