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수정 “3년 공백? 여유롭게 쉬고 싶었다”
입력 2015-05-14 12: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임수정의 3년 공백의 이유를 밝혔다.
임수정은 1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 제작보고회에서 그동안 여유롭게 휴식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휴식 중 ‘은밀한 유혹 시나리오를 검토하다 대본은 2013년 여름에 보게 됐다”며 시나리오를 봤을 때 막히지 않고 술술 읽히더라. 단숨에 읽고 덮는 순간 이 영화는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상대 배우 유연석에 대해 너무 반가웠다”며 차갑고 냉철한 느낌과 따듯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공존해 성열을 연기할 최적의 배우라고 생각했다. 극 중에서도 성열에게 많이 기대는데 실제로도 유연석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 분)이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 분)을 만나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6월 4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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