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만취 승객한테 카드 빼돌려 고액 인출한 50대 택시기사 검거
입력 2015-05-14 12:00 
만취 승객만 골라 태운 뒤 휴대전화를 훔치고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강남 일대를 돌며 승객의 휴대전화와 현금 1억 1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54살 A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만취한 피해자들은 술이 깬 후에도 자신이 절도를 당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종환 / ugiz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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