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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이 들려주는 무라카미 하루키…EBS 라디오 ‘낭독1’ 출연
입력 2015-05-14 10:19 
[MBN스타 두정아 기자] 방송인 오상진의 목소리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만난다.

오상진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EBS FM ‘낭독 1(FM 104.5MHz)에 출연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낭독한다.

평소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한다고 말해왔던 오상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단편소설 모음집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와 수필집 ‘비밀의 숲을 들려준다.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는 작가의 특징을 가득 담은 초기 단편집으로, 특유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수필집 ‘비밀의 숲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60여 편의 글을 묶은 작품으로, 평범한 모습의 현실 세계를 그대로 표현하여 작가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오상진은 따뜻한 목소리로 하루키의 젊은 날의 스케치를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책 읽는 라디오 EBS FM ‘낭독1은 메인 낭독자와 성우들의 입체적인 문학 작품 낭독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선명하게 작품이 주는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상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20분까지 12회에 걸쳐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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