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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4가지쇼’, 욕 신경 안쓰고 한 방송…기뻐서 눈물 나왔다”(인터뷰)
입력 2015-05-14 10:13 
사진=MBK엔터테인먼트 제공
[MBN스타 남우정 기자] 티아라에서 솔로로 돌아온 엘시(ELSIE EJ) 은정이 Mnet ‘4가지쇼 출연 당시 눈물을 보인 이유를 고백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은정은 ‘4가지쇼에서 운 이유를 묻자 우는 장면이 방송에 나갈 줄 몰랐다. 왜 울었지 싶었고 사실 방송엔 안 나갔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번외 인터뷰로 이야기 한 거라 화장도 지우고 편하게 얘기를 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이야기를 제 입으로 해서 속상하기도 하다”며 제 눈물이니 누굴 탓할 일은 아니다. 다만 저 혼자 나와서 다수의 이야기를 한거라 신경이 쓰였고 조심할 걸 그랬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4가지쇼에서 은정은 멤버 화영의 탈퇴했던 팀내 불화사건을 언급하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이로 인해서 당시 사건이 재조명되며 다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은정은 앞에서 감독님이랑 작가님이 울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4가지쇼 촬영 자체가 굉장히 행복했고 편안하게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어떻게 하면 욕을 안 먹을지 신경쓰지 않고 한 방송이라 스태프들에게 고맙다고 했는데 우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욕을 먹거나 슬프거나 할 땐 눈물이 안 나오는데 기쁘고 행복하며 눈물이 나온다. 리얼리티라 편안하게 생각돼서 잠시 방송이라는 걸 망각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앞서 은정은 신인가수 엘시라는 이름으로 타이틀곡 ‘혼자가 편해졌어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했다.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신비주의 전략을 선택하며 목소리만으로 평가를 받았다.

‘혼자가 편해졌어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감성을 자극하는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가수 케이윌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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