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 발견…“다 살해하고 죽겠다”
입력 2015-05-14 10:00  | 수정 2015-05-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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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의 유서가 발견됐다.
군 당국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로 서울 삼성병원으로 옮겨졌던 25살 윤 모씨가 오후 9시 37분께 사망하면서 총기 사고 사망자는 가해자 24살 최 모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 예비군 최 모씨의 전투복 바지 주머니에서 다른 사람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메모 형식의 두장짜리 유서가 발견됐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비군 총기사고의 가해자인 최 모씨의 전투복 바지 주머니에선 ‘다른 사람을 다 살해하고 목숨을 끊고 싶다는 내용과 ‘현역 시절 죽지 못한 게 아쉽다. 사격 때 다 살해하고 죽겠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가 발견됐다.

앞서 최 모씨는 현역시절 B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우울증 치료를 받은 사실과 부대를 여러 차례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군 총기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정말 암담한 사건” 예비군 총기사고, 너무 끔찍하다” 예비군 총기사고, 무서워서 예비군 어찌 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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