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경실 “‘국제시장’ 보며 엄청 울어…내 인생 같았다”
입력 2015-05-14 09:01  | 수정 2015-05-14 0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이경실이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13일 한 방송에서 이경실은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엄청 울었다.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겠지만 나는 그 중 마지막 장면에서 황정민 씨가 아버지 영정을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 장면을 보는데 꼭 내가 우리 아빠한테 하는 말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우리 아빠를 만나면 정말 하고 싶은 말이었다. ‘아빠 나 잘 살았지? 정말 잘 살았지? 이 얘기를 정말 아빠에게 목 놓아서 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영화를 보며 목 놓아 울었다”고 밝혔다.
또한 난 솔직히 아빠가 우리 엄마에게는 속 못 차리는 남편이었지만 나에게는 가장 그리운 존재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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