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50 광주U대회, 전국 주요 거점도시 퍼포먼스로 본격 붐 조성
입력 2015-05-14 08:51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 D-50일을 앞두고 서울, 부산, 광주를 삼각축으로 한 대대적인 입체 홍보전이 펼쳐집니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D-50일인 14일을 기점으로 광주를 비롯한 서울과 부산 등 전국의 주요 거점 도시에서 대회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4일에는 광주시청 앞 홍보탑 제막식을 비롯해 오후 8시에는 서구 풍암호수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마스코트인 대형 누리비 조형물 점등 행사가 열립니다.

행사 후에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함께 폭죽을 하늘로 쏟아 올리며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할 예정입니다.


이날 점등되는 누리비는 폭 3m, 높이 7m로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설치되며 특히 야간에도 화려한 불을 밝힙니다.

조직위는 15일에는 서울의 주요 번화가인 명동과 홍대사거리 등에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연계한 대규모 플래시몹과 거리퍼레이드를 통해 광주U대회를 서울지역에 알릴 계획입니다.

동시에 부산 서면에서도 U댄스 공연과 시민 참여이벤트, 누리비 거리행진 등 전국순회 홍보단이 붐 조성에 나섭니다.

순회홍보단은 다음날에도 충북 충주시 등에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홍보부스 운영, 다양한 이벤트 진행 등 전국의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현장홍보도 할 예정입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송승종 홍보부장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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