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국콜마, 고마진 제품 중심 수익 구조”
입력 2015-05-14 08:43 

KTB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가 고마진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구조를 구성해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1264억원, 62.9% 성장한 145억원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주당수익 추정치를 1943원에서 2160원으로 11.2%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 브랜드숍의 신제품 출시가 프리미엄급의 고가 제품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높은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채널의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27.4% 늘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점도 호재다. 트렌드 변화에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베이징콜마는 올해 3분기말까지 연간 1500억원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한국콜마의 해외 신규고객이 증가하며 한국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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