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지속적인 상승세…경기회복세 가속화 시사 ‘눈길’
입력 2015-05-14 08:40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지속적인 상승세…경기회복세 가속화 시사 ‘눈길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2년 만에 최고치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지속적인 상승세…경기회복세 가속화 시사 ‘눈길

경기부양·유가하락·유로화 가치 하락으로 호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의 성장률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 경기회복세가 가속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13일 유로존의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의 성장률은 2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EU 28개국 전체의 1분기 GDP도 0.4% 늘어났다.

유로존 GDP는 지난해 2분기에 0.1% 증가해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로 전환된 데 이어 3분기에 0.2%, 4분기에 0.3%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유로존 경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조치와 더불어 유가 하락과 유로화 가치 하락 등으로 당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경제의 견인차인 독일은 작년 4분기에는 0.7% 성장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0.3% 성장에 그쳤다.

유로존 2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프랑스의 1분기 성장률은 0.6%에 달해 2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구제금융 연장 협상 지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는 1분기에 GDP가 0.2% 감소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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