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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맨도롱 또똣’, 소지섭 카메오 등장…‘주군의 태양’ 패러디
입력 2015-05-14 07:33 
소지섭 맨도롱 또똣 카메오 / 사진=맨도롱 또똣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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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특별 출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맨도롱 또똣 첫 회에서 소지섭은 카페 주인으로 등장했다. 여주인공 이정주(강소라 분)의 사촌동생이 제주도에 정착하도록 유혹한 인물이었다.

소지섭은 자신을 타박하는 정주에게 이렇게 사는 거 한심해 보이죠?”라고 했다. 정주가 바람직해 보이진 않네요. 힘들다고 도망 와서 이렇게 사는 거 루저 아니에요?”라고 했다.

그러자 소지섭은 루저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라며 전작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대사를 패러디하더니 태양이 참 좋네요”라고 전작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의 특별 출연은 지난 2013년 드라마 ‘주군의 태양 때문이다. 당시 인연 맺은 홍자매 작가들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맨도롱 또똣 출연을 결심한 것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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