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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석정, 녹화 지각에 "X됐다…지각해서 작가 옷 빌려입고와"
입력 2015-05-14 07:26 
라디오스타 황석정/사진=MBC
라디오스타 황석정, 녹화 지각에 "X됐다…지각해서 작가 옷 빌려입고와"

배우 황석정이 지각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혼자 사는 자취 남녀 특집으로 꾸려져 김동완, 육중완, 황석정, 강남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오프닝에서 MC들은 한 멤버 때문에 녹화가 한 시간 가량 지연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김구라는 "윤종신은 운이 좋다. 이 형도 한 30분 늦었다. 근데 이 분보다 더 늦은 분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지각생은 바로 황석정이었습니다.

이에 황석정은 "처음인 것 같다"고 사과한 뒤 "너무 설레어 잠도 안 오고 그랬는데 새벽 2시가 됐다. 갑자기 너무 배고파 다같이 먹을 김밥 10줄을 쌌더니 새벽 4시가 됐다.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전화기가 고장난 거다. 전화기가 꺼져버렸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황석정은 "누군가 날 깨우고 있더라. 머리 속에 든 생각은 '아 X됐다'였다"며 "옷도 준비 못해 작가 옷으로 풀코디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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