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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라스` 녹화 지각에 든 생각은 "아 X됐다"…`대폭소`
입력 2015-05-14 07: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석정이 녹화에 지각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황석정은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자취하는 남자! 잘 취하는 여자! 특집으로 김동완, 육중완, 강남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 날 오프닝에서 MC들은 한 멤버 때문에 녹화가 한 시간가량 지연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석정은 스튜디오로 입장하며 연신 죄송하다”를 남발했다.
황석정은 너무 설레어 잠도 안 오고 그랬는데 새벽 2시가 됐다. 갑자기 너무 배가 고파 다 같이 먹을 김밥 10줄을 쌌더니 새벽 4시더라.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전화기가 고장났다”고 설명했다
황석정은 이어 누군가 날 깨우고 있더라. 그 때 머릿속에 든 생각은 ‘아 X됐다였다”며 옷도 준비 못 해 돌아다니는 작가를 붙잡고 ‘그 옷 제가 입으면 안 되냐며 작가 옷을 입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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