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선주회의, '원아시아' 주제로 제주서 개최
입력 2015-05-14 01:09 
아시아 선주협회의 모임인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총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제주에서 열립니다.
24회째를 맞는 이번 총회에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SK해운, 흥아해운 등 국내 대표 선사 CEO를 비롯해 해외 COSCO와 NYK, K-LINE, MOL, 에버그린 등 굴지의 해운선사 대표 3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원아시아라는 주제로 정기총회를 비롯해 5개 분과위원회에서 해운관련 국제적 이슈에 대한 아시아 선주들의 공동 대응 방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세계경기와 해운시장에 대한 전망, 인도양과 아프리카 연안의 해적문제, 지중해의 아프리카 난민 문제 등 국제적 해운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협의 내용은 공동선언문 형식으로 채택돼 발표됩니다.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해운관계자 간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앞으로 한국 해운이 아시아에서 더욱더 큰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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