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규모 7.3 지진 발생, 일본 동북지역에서도 규모 6.6의 강진…‘지구가 흔들린다’
입력 2015-05-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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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규모 7.3 지진 발생, 일본 동북지역에서도 규모 6.6의 강진…‘지구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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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강력한 지진으로 8천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네팔에서 또다시 강력한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일본에서도 강진이 일어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 낮 12시35분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으로 68km 떨어진 지역이며, 깊이는 19km로 얕은 편이다.

네팔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50명이 숨지고 1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시민들이 집 밖으로 일제히 쏟아져 나와 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이 한때 폐쇄됐다가 운영이 재개되기도 했다.

네팔에서는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나 지금까지 8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또한, 13일 오전 6시13분 쯤 일본 동북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당국 언론매체들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 현 전역에서 진도 4∼5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홋카이도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도쿄에서도 진도 1∼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진 영향으로 고속철도인 신칸센 일부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에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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