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제조업체들이 환율하락과 유가상승 등 경영여건 악화로 차입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총자산 70억원 이상 제조업체 5천400여곳을 대상으로 현금흐름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업체당 14억원의 돈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빌려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전보다 23.7%나 급증한 것으로, 업체당 당기순이익은 72억원에서 63억원으로 줄었지만, 오히려 투자는 9억8천만원에서 11억7천만원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제조업 현금보유액은 차입금 증가로 업체당 평균 65억2천만원으로 2005년보다 285만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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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총자산 70억원 이상 제조업체 5천400여곳을 대상으로 현금흐름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업체당 14억원의 돈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빌려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년전보다 23.7%나 급증한 것으로, 업체당 당기순이익은 72억원에서 63억원으로 줄었지만, 오히려 투자는 9억8천만원에서 11억7천만원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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