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근 주민들 "평소 총소리와 달랐다"
입력 2015-05-13 19:40  | 수정 2015-05-13 20:10
【 앵커멘트 】
사고가 난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총소리가 평소와는 달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사고가 난 장소는 서울 내곡동에 있는 한 예비군 훈련장.

매년 예비군 훈련이 있어 인근 주민들은 평소 사격 소리를 익숙하게 들어왔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사고 훈련장 인근 주민
- "밤에 야간사격하고 그러면 소리가 들리죠 당연히. 바로 옆이니까."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소리가 평소보다 크게 들렸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사고 훈련장 인근 주민
- "아까 어떤 엄마가 들었다는 얘기는 했어요. 소리가 컸다? 이 얘기만 하고."

사고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는 놀라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주민
- "아 저도 소름끼쳐가지고.. 아까 일하고 들어와서 지금 들은 거라."

갑작스런 사고 소식에 인근 주민들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