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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정부 향한 직언 때문에 몇 개의 외압 있었다”
입력 2015-05-13 16:41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김장훈이 정부 직언 때문에 겪었던 일을 밝혔다.

김장훈은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린 독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장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잠시 후 간담회 마지막 코너가 ‘이제는 말할수 있다인데 수위조절이 어떻게 될지. 세월호 이후 있었던 일들, 다 언급하려하는데. 요즘 제일 웃기는 질문이 이거 같아요. 다 ‘김장훈씨 괜찮아요? 다칠까봐 걱정돼요이다. 정부에 직언하면 걱정을 해야 하는 세상이 웃겨서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날 김장훈은 페이스북은 물론 내 매니저에게 지인들이 나의 안부를 묻는다더라. 21세기에 무슨 일이 있어야 되냐?, 근데 무슨 일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장 먼저 방송국 출연에 대한 외압이 왔다. 그 후 세금 누락, 피부과에 방문해 내 의료기록을 뒤지더라. 그 다음은 기내 흡연이었다. 사실 기내 흡연은 내가 스스로 내 죄를 못 견디겠더라. 그런데 공연으로 바빠 깜빡 잊었었다. 또한 예전보다 행사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과거보다 줄어든 행사에 대비하고자 5개의 사업을 구상 중이라는 김장훈은 5개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중 하나만 걸리길 기다리고 있다. 한 개의 사업이 좋은 효과를 거둔다면, 내 자비로 독도 연구소를 만들 것”이라고 독도에 대한 애정, 관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김장훈의 독도 기자간담회는 앞서 열렸던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독도문제를 인식시키고자 했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고생했으나 10년 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어 다시금 강조하고자 열린 것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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