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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종영까지 2회 남아…막판 관전포인트 5
입력 2015-05-13 11:39  | 수정 2015-05-13 11:44
사진=IOK미디어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착않여가 종옆을 앞두고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제작진은 13일 종영까지 2회만을 앞둔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할 ‘막판 주목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앞으로 이어갈 강순옥(김혜자 분)의 행보다. ‘안동국 강선생으로 활약하던 강순옥은 제자 박총무(이미도 분)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억울한 오명을 썼고 요리 교실 수강생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 처했다. 그는 제자의 재신에 충격을 받고 앓아눕기도 했지만 오히려 극단적인 성택을 해야만 했던 박총무를 걱정하기도 했다. 그가 둘째 딸 김현숙(채시라 분)의 도움으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 번째 포인트는 김현숙과 박총무의 불꽃 튀는 대결이다. 지난 방송에서 채시라는 엄마 강순옥의 명예와 요리 교실을 되살리겠다고 나섰다. 김현숙은 강선생의 요리를 글로 가진 당신과, 몸으로 기억하는 내가 만나서 승자를 가려보자”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총무도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줬던 강순옥을 떠올리며 대결해서 꼭 이기고 싶어요”라고 말했던 바 있다. 둘의 요리 대결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쏠린다.

세 번째 포인트는 장모란(장미희 분)의 건강 상태다. 앞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장모란은 강순옥과 한 집 살이를 시작한 후 정성스러운 음식과 가족의 정을 느끼며 점차 건강을 찾아가는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장모란의 건강이 학화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몇 가지 징후들이 포착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가 다시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해 시한부 인생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네 번째 포인트는 이문학(손창민 분)과 웨딩마치를 앞둔 김현정(도지원 분)이다. 김현정은 이문학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자신의 결혼을 탐탁지 않아 하는 이문학의 조카며느리 나현애(서이숙 분)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나현애는 이문학의 집안을 대표해서 예단과 혼수를 제안하며 시댁 노릇을 하려 하고 김현정은 그런 그의 요구에 전혀 응할 생각이 없다. 둘의 갈등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마지막 포인트는 정마리(이하나 분)를 두고 벌이는 이두진, 이루오 형제의 삼각관계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우진이 이루오에게 정마리를 포기하라고 엄포를 놓는가 하면, 마리와 현숙에게 마리를 향해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칠 것을 선언해 삼각관계의 재점화를 알렸다. 과연 정마리와 이루오가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착않여 제작사 IOK미디어는 남은 2회 방송에서는 각 인물들에게 주어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채워진다. ‘착않여의 남다른 결말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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