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했다.
펠리컨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미키 루미스 사장 이름으로 윌리엄스 감독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루미스 사장은 성명에서 선수단을 보강하는 작업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이제 이런 결정을 내릴 때가 됐다고 결론내렸다”며 감독 해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2010년 뉴올리언스 감독에 부임한 윌리엄스는 173승 22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5할 승률에 못 미쳤지만, 이는 팀이 크리스 폴 등 간판스타들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진행한 결과였다. 여기에 구단주 교체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도 한몫했다.
이번 시즌에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201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앤소니 데이비스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가 팀의 간판스타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톰 벤슨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운영진은 윌리엄스 감독이 이뤄낸 이번 시즌 성과를 높이 평가했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뒤 그에게 경질을 통보했다.
[greatnemo@maekyung.com]
펠리컨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미키 루미스 사장 이름으로 윌리엄스 감독 해임을 공식 발표했다.
루미스 사장은 성명에서 선수단을 보강하는 작업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이제 이런 결정을 내릴 때가 됐다고 결론내렸다”며 감독 해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2010년 뉴올리언스 감독에 부임한 윌리엄스는 173승 22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5할 승률에 못 미쳤지만, 이는 팀이 크리스 폴 등 간판스타들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을 진행한 결과였다. 여기에 구단주 교체로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도 한몫했다.
이번 시즌에는 2011년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201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앤소니 데이비스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가 팀의 간판스타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톰 벤슨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운영진은 윌리엄스 감독이 이뤄낸 이번 시즌 성과를 높이 평가했지만, 그로부터 일주일 뒤 그에게 경질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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