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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나띠·지효 메이저行…멤버 대거 변화에 ‘반전’
입력 2015-05-12 23:48 
사진=식스틴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식스틴의 메이저 그룹과 마이너 그룹에 대규모 변화가 있어 멤버들이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식스틴 2회에서는 첫 번째 미션을 마치고 메이저 그룹과 마이너 그룹이 대거 변화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로 마이너그룹에서 메이저그룹으로 이동한 사람은 나띠였다. 박진영은 아직 춤은 많이 어설프지만 나띠가 누군지 알겠고, 아직 부족하지만 안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췄다”고 높은 평가를 했다.



두 번째 메이저 행은 채령이 차지했다. 채령은 앞서 박진영으로부터 걸그룹 안무를 잔뜩 여러 개 따라하면 좋은 평을 들을까?”라는 혹평을 들었기 때문에 그 자신도 놀랐다.

하지만 박진영은 오늘 뭘 잘한 것 같냐. 여러 선배들의 춤을 췄지만 원곡 가수들보다 자신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게 춤으로 표현됐다”고 말하며 그의 자신감을 좋게 봤다고 털어놨다.

세 번째 사람은 소미였다. 소미는 태권도 무대를 펼쳐 다소 관심을 끌지 못했다. 박진영은 소미는 만약 대답을 그렇게 못했으면 메이저로 못갔다. 네 외모와 태권도가 매치를 안 된다. 그걸 노리고 딱 했다는 점이 놀라웠다”고 말하며 그의 자신감 넘치는 대답이 운명을 바꿨다고 말했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는 사나와 지효가 차지했다. 사나는 네가 뽑힌 이유는 너의 강점과 너가 뭘 하면 매력적으로 보일지를 알았다는 것”이라는 평가를, 지효는 네가 춤과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지 내가 안다. 그런 상황에서 트로트를 선택한 것도 놀라웠고, 그 노래 안에서 자신의 향기를 묻어나게 했다. 그게 정말 놀라웠다”는 평가를 받으며 메이저그룹으로 편성됐다.


이들과 운명을 바꾼 이들은 반전의 인물들이었다. 모모는 춤은 모모가 훨씬 잘 춘다. 하지만 모모만의 색깔이 보이지 않았다. 그냥 춤을 잘 춘거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원은 노래를 정말 잘했고, 박자와 음정은 틀리지 않았다. 나도 놀랄 정도였다”라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하지만 스타라고 나를 설득시키기에는 부족했다. 둘이 자리를 바꿔줘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이어 미나는 오늘 정말 춤을 잘 췄다. 하지만 그 감정이 미나 감정 같지가 않았고, 그 표정마저도 굉장히 연습해서 나온 표정이었다. 한 명의 무용수일 뿐이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민영과 나연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서로 운명을 뒤바꾼 멤버들은 당황을 멈추지 못했고 서로 진짜 내 판단으로 박 PD님의 눈을 판단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식스틴은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통해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식스틴을 통해 론칭하는 그룹은 미쓰에이(Miss A) 이후 JYP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 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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