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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탈출’ 이종운 감독 “베테랑 경험이 큰 힘 됐다”
입력 2015-05-12 21:56 
사진=MK스포츠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16승19패를 만들며, 다시 승률 5할을 향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4실점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롯데는 오랜만에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3-4로 뒤진 7회말 대타 짐 아두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8회말 선두타자 박종윤의 2루타와 김민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임재철의 스퀴즈 번트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는 새로운 마무리 심수창이 무실점으로 넥센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 후 이종운 감독은 긴 시간동안 힘든 것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특히 오늘은 위기상황에서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이 큰 힘이 된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이날 패하며 연패에 빠지게 된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13일 선발투수로 넥센은 송신영, 롯데는 이인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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