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이보희, 김영란에 “거울 좀 보고 연애해라”

[MBN스타 김성현 기자]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김영란의 속을 뒤집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서은하(이보희 분)과 오달란(김영란 분)은 마시지샵에서 우연히 만났다.

먼저 마사지를 받고 있던 서은하는 오달란을 보자 오랜만이다. 나 지아엄마 서은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오달란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라며 속마음을 말한 뒤 네 안녕하세요”라며 밝은 척 인사에 화답했다.

그러자 서은하는 ‘조장훈(한진희 분) 만날 생각에 꽃단장을 하는구만‘이라며 오달란을 비꼬았다.

이후 마사지를 끝낸 서은하는 탈의실에서 오달란에게 어제 조장훈이 꿈에서 댁 이름을 불렀다. 그리웠나보다”고 조장훈의 꿈 이야기를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오달란은 떠난 자리가 깔끔해야 하는 법이다. 노래 가사도 있지 않느냐. 그렇지 않으면 본인만 초라해 진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서은하는 노인네들끼리 잘 놀아봐라. 거울 좀 보라”며 끝까지 오달란의 성질을 긁었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