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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준표 최측근 2명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증거물 은닉 첩보 입수해”
입력 2015-05-12 1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12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최측근 2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나경범 경남도청 서울본부장과 강모 전 비서관의 자택 등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2011년 당 대표 경선 당시 홍 지사의 구체적 동선과 경선자금 사용내역이 담긴 자료들을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이들을 포함해 홍 지사의 일정 담당 비서도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홍 지사측은 1억원 수수 의혹이 불거진 2011년 6월을 전후한 일정표를 제출하지는 않았다.
검찰은 나 본부장 등이 홍 지사의 행적 등을 입증할 만한 증거물을 은닉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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