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집밥 백선생’ 백종원 “나는 예능 대세가 아니다”…인기 비결은?
입력 2015-05-12 18:55  | 수정 2015-05-13 19:08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예능 대세로 불리는 것과 관련,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12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에서 열린 tvN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에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면서 예능 대세라고 불리는데, 저는 예능 대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경우 녹화를 하면서 누가 옆에서 어떻게 하라고 말해 주는 사람이 없다”며 그래서 늘 하던 대로 자연스럽게 하게 돼 (시청자들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종원은 ‘집밥 백선생 출연 소감도 함께 밝혔다.

그는 제가 예능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부담이 많다”며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게 된 것은 연출을 맡은 고민구PD가 원래 하던 대로 하라고 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촬영을 했는데, 카메라 의식이 안 된다”면서 친구를 불러서 음식을 해 먹는 느낌으로 언제 (촬영) 끝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이런 모습도 의도하고 한다면 제가 천재겠지만 그렇지 않다. 저는 사투리도 쓰고, 욕도 한다”며 자연스러움을 자신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인 남성 연예인들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요리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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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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