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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눈물 “위암투병 父, 박진영 러브콜 받은날 돌아가셨다”
입력 2015-05-12 18: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씨스타 보라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비타민'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을 맞이해 씨스타 보라와 소유가 출연해 갱년기 ‘엄마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이날 보라는 오디션에 붙던 날 아버지가 위암으로 갑작스레 돌아가신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박진영 회사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 "아버지가 건강하다 갑자기 돌아가셔, 엄마의 건강이 항상 걱정"이라며 VCR을 통해 혼자 생활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에 현영과 차움 차의과학대학 푸드테라피학과 이기호 교수는 혼자 사는 보라의 어머니 집을 깜짝 방문, 하루 한 끼만 자극적인 음식으로 때우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량을 지적했다. 엄마의 생활모습을 지켜보던 씨스타 보라의 얼굴에는 특히나 근심이 더 가득했다.
보라 어머니의 병원 검사 결과, 5cm, 3.5cm크기의 자궁근종 2개가 발견 돼 치료를 바로 해야 한다는 전문의의견이 나오자, 보라는 충격에 휩싸여 눈시울을 붉혔다. 다행히 ‘치료만 받으면 괜찮아 지고 어머니의 만성 빈혈도 해결 될 수 있다 는 전문의의 의견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보라는 엄마에게 "앞으로 같이 살게 되니, 건강하게 생활하자! 사랑한다"라는 영상편지를 전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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